진안·무주·장수군 '무진장 행복생활권' 협약식
송영선 진안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장재영 장수군수 3개 군 자치단체장은 지난 17일 진안군청에서 ‘무진장 행복생활권’ 협약식을 갖고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호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진장 행복생활권 구성에 대해 협의하고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무진장 지역의 우호협력 강화, 연계사업의 공동 추진,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모색 등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북도 동북부 지역의 성장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 개발과 현안사업을 발굴하는데 모두가 뜻을 모아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무진장 상생협의회를 통해 지역간 연계 협력 사업이 활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지역의 장점을 살리는 사업을 공동으로 하여 상생발전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영 장수군수도 “무진장 지역은 역사와 문화가 비슷한 고장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적교류는 물론, 접경지역 사업과 공동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진장지역은 행복생활권 협약체결에 앞서 2012년 무진장 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별 전략 품목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과 공공시설 할인제도 및 접경지역의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논의하고 상호 공동발전과 우의 증진 방안을 모색해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