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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시래기 첫 수출

미국에 올 60만 달러 규모 예상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리산 청정 냉동 시래기와 나물을 미국으로 수출한다.
남원 지리산의 시래기가 처음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노암농공단지에 위치한 시래기 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지리산 청정 냉동 시래기 및 나물류가 올해부터 국내시장을 넘어 미국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수출은 미국 전역에 4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H마트와의 직거래 계약으로 이뤄졌다.

 

지난 8일에 선적된 물량은 냉동 시래기 등 15종에 3만개로, 거래금액은 5만달러 수준이다.

 

올해 수출은 60만달러 규모로 예측된다.

 

남원시는 지역 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시래기 가공공장을 지원한 효과로 분석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화자원인 추어탕의 주재료인 시래기를 가공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업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시래기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춘향골 사람들 영농조합법인의 임종준 대표도 “이번 수출은 품질개선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남원시와의 합작품”이라며 “미국 내에서의 판매추이에 따라 2014년 수출실적이 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수출물량 확대와 국내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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