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과 포럼 안녕하십니까(대표 김영호)가 ‘고도(古都)의 삶을 묻는다’를 주제로 13일 오후 7시부터 최명희문학관에서 포럼을 연다.
‘왕도’‘고도’‘역사’‘공존’‘영성’‘삶의 질’등을 테마로 이날 포럼은 세계순례대회 박동진 사무처장의 사회로, 천호성지 김영수 신부, 비전교회 이광익 목사, 원불교 전북교구 윤정암 교무, 도시기획자 김병수(사회적기업 이음 대표) 씨 등이 이야기를 나눈다.
전북은 백제의 미륵불교, 고려·조선의 유교(성리학·실학), 근대 개혁을 강조한 천주교와 개신교, 백성이 곧 하늘임을 천명한 동학, 일원의 진리를 찾는 원불교 등 다양한 종교가 모태를 두고 있으며, 이들이 공존하면서 화해와 상생을 이룬 상징적인 곳이다.
이런 전북 종교자산의 가치를 살피고, 종교의 내면마다 깃들어 있는 사상들이 표출된 갖가지 모양과 빛깔을 들어보며, 지금 우리 세대의 삶의 질을 논하는 자리다.
문의 251-3800 / 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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