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정주환경 개선 추진…미니복합타운도 조성
오는 2017년까지 정읍 첨단 일반산업단지에 정부가 추진하는 행복주택 1128호가 공급된다.
또 완주군도 산업단지 3~4개를 권역화 해 인근 지역에 행복주택 및 문화·복지시설 등을 입지시키는 미니복합타운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산업단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입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 근로자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토부는 먼저 2017년까지 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공급물량 1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정읍 1128호를 포함해 대구 1021호, 창원 875호, 장항 653호, 석문 산업단지 665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인근 산업단지를 서로 묶어 권역화하는 미니복합타운 사업도 동시에 추진된다.
미니복합타운 대상지는 전국 12곳으로 충북 충주와 충남 예산은 지난해 이미 지구지정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완주군을 포함해 포천, 제천, 창녕 등 4개소의 지구지정을 추진하며 순차적으로 부산 기장, 강릉, 영광, 장흥, 고령, 함안 등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니복합타운 계획 수립에 행복주택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산업단지의 주거·복지·문화·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을 적극 활용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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