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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 로맨스 다룬 두번째 장편소설 전주출신 우지혜 씨 '여름, 찬란한 그들'

전주 출신의 신예 소설가 우지혜 씨가 두 번째 장편소설 <여름, 찬란한 그들> 을 냈다(다향). 올 연초 〈앙트레entree로 시작할까요?>에 이어 1개월여 만에 또 한 권의 장편소설을 발간하는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책으로 먼저 나오면서 출간이 미뤄져 그렇지만, 실제 이 소설이 제가 처음 쓴 글이었습니다. 약간의 경험담과 대부분의 공상을 섞어 취미로 시작했던 글이 출간으로 이어져 얼마나 좋았던지요.”

 

인터넷 로맨스 소설 사이트(로망띠끄)에 연재하면서 젊은층으로부터 인기가 많아 출판사의 섭외를 받아 출간의 빛을 보게 됐단다. 신예 PD가 팬 미팅으로 만난 연예인과 만나 나누는 청춘남녀의 로맨스 소설이다.

 

우 씨는 무심코 지나치는 소소한 일상의 한 자락을 글로 옮겼고, 글을 쓰면서 스스로도 재미있고 행복했단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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