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휴양림 연계 체험·교육 공간 활용 기대
사업비 71억원이 투입된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은 총면적 4만4643㎡ 부지에 만경강을 테마로 한 축제·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고산 자연휴양림과 만경강 상류지역 에코밸리로 조성 중인 생태숲 및 자생 식물단지와 연계, 최적의 자연생태 체험·탐방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공원 주요 시설은 휴게시설과 산책로·문화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고산면 일대 지역주민들이 이곳에 심어진 나무 가운데 250 그루를 기증,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곳 휴게시설은 지난 14일 완주군 민간위탁기관 적격심사를 통해 선정된 ‘다·정·다·감(사회적기업)’이 운영할 계획이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다·정·다·감은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우선으로 하는 완주 CB창업공동체로 지역 내 청년장애인 및 특수교육 대상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주 및 완주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의 교육·문화·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이 완주군민은 물론 전주지역 시민들에게도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새로이 조성된 고산전통시장 테마장터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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