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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문인협회 이태현 회장 재선임

올해로 창립 21주년은 맞은 임실문인협회 제11대 회장에 이태현 현 회장(69)이 재선임됐다.

 

임실문협은 지난 20일 임실읍 한우프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임원진을 개편했다. 부회장에는 김춘자 수필가와 홍춘표 시인이 선임됐고 감사는 김용완씨와 이재복씨, 주간 겸 사무국장은 김영숙씨가 유임됐다.

 

이 회장은 “임실문학이 타 문학지에 비해 결코 수준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임실문협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리산과 섬진강권 11개 지역단체와의 돈독한 유대로 문학기행과 세미나 등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군 단위 문학단체로서 1년에 2회씩 40호까지 꾸준히 발간하고 있는 임실문협은 임원진 개편을 계기로 젊고 유능한 신입회원을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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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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