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략 주효
해외시장 진출을 교두보로 건설공사 영역을 넓힌 (주)준건설(대표 한상남)이 금전기업(주)(대표 홍종식)을 제치고 4년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준건설은 지난해 484억5208만원의 기성실적을 신고해 올해 도내 전문건설업계 1위에 올랐다.
준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도내 전문건설업계 1위를 고수해오다 2010년 새만금 배수갑문 제작으로 유명한 금전기업에게 타이틀을 뺏겼다.
금전기업은 무서운 기세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내리 1위를 차지했지만 베트남에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건설에 주력한 준건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4년 만에 전문건설 실적 1위 자리를 탈환한 준건설 한상남 대표는 “건설물량이 제한된 도내 지역의 열띤 경쟁이 결국 수익악화를 초래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래서 같은 지역보다는 타지, 그리고 넓게는 해외시장을 공략했고 이 같은 전략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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