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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학생들의 사계절 풍경이야기

임실 성수초 어린이들 동시집 〈그냥 웃음이 나요〉

임실 성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순진무구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동시들이 책으로 묶어 나왔다. 〈그냥 웃음이 나요〉(도서출판 성신사).

 

‘자연을 닮은 아이들의 사계절 풍경이야기’를 부제로 단 이 동시집은 전교생 37명의 어린이들이 느낀 봄·여름·가을·겨울을 그리고 있다.

 

1학년 노승훈은 ‘봄 노래는 사물놀이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물놀이’로 봄을 노래했고, 같은 학년 윤채린은 ‘봄은 나비도 훨훨 날고 / 잠자리도 날아요 / 봄은 많이 더워요 / 봄은 과일도 먹을 수 있고 / 많이 놀 수 있어요’라고 했다.

 

윤한종 교장은 “순수하게 빛나는 눈빛이 그대로 스며 있는 시들을 우리만 읽기엔 너무 아까워 책을 냈다”며, “아이들에게서 크게 배운다”고 동시집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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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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