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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질마재문학상에 이은봉 시인

제5회 질마재문학상에 이은봉 시인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계간 시 전문지 <미네르바> 가 지난 28일 밝혔다. 이 시인은 1984년 등단해 ‘좋은 세상’,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9권의 시집과 4권의 평론집을 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남조)는 이 시인이 독특한 서정과 상상의세계를 개척했으며 깊은 내면의 울림으로 시적 성취를 이뤘다고 평했다.

 

제7회 미네르바작품상에는 이채민 시인이 뽑혔다. 삶의 내면 풍경을 치밀한 언어조직으로 형상화했다는 평을 들었다. 시상식은 5월 23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함춘회관에서 열린다.

 

질마재 문학상은 2010년 미당 서정주 선생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계간 <미네르바> 에 의해 제정, 우리 시문학을 이끌어갈 중량감 있는 작가를 선정해 매년 한 번씩 수여하는 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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