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희망복지지원단
정읍시 복지행정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의 맞춤 복지서비스가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희망을 주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관내 저소득가구 A씨(50)가 주택 1동(76㎡)이 전소되는 화재 피해를 입었다.
A씨 가구는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데다 자활근로사업 참여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막내딸이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등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A씨는 복구를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전소된 쓰레기 수거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소식을 접한 지원단은 A씨를 돕기위해 정읍지역자활센터, 태인면사무소등과 연계하여 인력및 장비를 지원받아 화재 폐기물 전량을 수거했다.
특히 지원단은 화재 복구비 지원대상자로 선정하여 3월중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A씨는 “좌절된 상황에서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희망을 갖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회 안정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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