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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 '르네상스 시대' 도래

문광부 문화도시 선정…향후 5년간 국비 38억 지원

▲ 남원시의 문화관광 상설프로그램 ‘신관사또의 화려한 가을나들이’ 장면.
남원 문화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문화도시로 선정돼 매년 7억5000만원씩 5년간 3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판소리 동편제, 춘향전, 흥부전, 만복사저포기 등 279점의 유·무형의 문화재를 보유한 남원시가 국비까지 지원받게됨에 따라 각종 문화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문화도시 조성은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의 도시를 육성하고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고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남원만의 문화콘텐츠와 73개 동호회가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적인 시민의 역량과 힘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원예촌, 김병종 시립미술관, 섬진강 소리문화체험마을, 남원 도예촌 등 오감만족형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도시에 선정된 것은 풍부한 유·무형 문화자원과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 상설공연(가인 춘향),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초·중·고 수학여행단의 국악체험 등이 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남원만의 특화된 핵심가치를 설정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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