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60%, 탐방로·다목적 운동마당 등 친수공간 탈바꿈
남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요천 생태습지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의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부지 기반조성 공사를 마치고 생태습지, 다목적운동마당,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중이다. 4월부터는 생태공간, 관찰데크, 식재부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생면 중동리 매립장부지 일대 13만㎡에 87억여원을 들여 연말까지 조성될 요청 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혐오지역으로 인식되었던 중동리 일대가 환경·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남원시는 생태습지에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전량 유입시켜 생태 여울, 침전·여과, 정화식물을 이용한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친환경적으로 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매립장 부지에는 생활체육공간, 자작나무숲과 무궁화동산,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생태휴식공간과 생태주차장, 태양광 가로등 등 편익시설을 설치해 녹색소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요천 생태습지공원이 조성되면 비점오염물질 정화, 홍수시 저류지 기능을 통한 홍수피해 예방, 혐오시설 집단지역 정비, 생태체험공간 조성 등 1석4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요천 생태습지공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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