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름다운 섬진강 자전거길을 두바퀴로 달리고 싶었던 남원 대강초등학교(교장 강미애) 학생들이 ‘섬진강 자전거’를 선물로 받게 됐다. (3월31일자 13면)
45명이 재학중인 남원 대강초등학교가 저학년용 10대와 고학년용 15대 등 총 25대의 체험교육용 자전거의 지원을 지역사회에 호소한 가운데, 남원의 한 사업가가 이 학교에 도움을 약속했다.
강미애(50) 교장은 “남신레미콘 양해춘 회장이 전북일보를 읽고 자전거 25대, 전 학생이 착용할 수 있는 헬멧 45개를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양 회장은 학생들 체험교육에 보탬이 되고 섬진강 자전거도로를 대내외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고, 자전거와 헬멧은 4월14일에서 18일 사이에 학교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강초는 앞으로 이 자전거를 체육 및 사회 수업과 연계해 섬진강을 투어하며 체력을 증진하고, 생태학습을 실시하고, 우리동네를 바로 알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임실, 순창, 남원, 곡성, 구례, 하동을 거쳐 광양에서 바다와 만나는 섬진강 600리 자전거길(임실 섬진강댐∼광양 배알도 해수욕장)은 시인의강, 노을의강, 별의강, 소리의강, 하늘의강 등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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