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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버바 왓슨의 장타비결] 쉽지 않은 테이크 백 스윙 간결

   
▲ 사진 1

 

   
▲ 사진 2

지난 월요일 아침 PGA 메이저대회 중 첫 번째 대회인 마스터즈대회가 막을 내렸다. 흥행의 보증수표 타이거 우즈의 허리부상으로 김이 빠진 대회로 많은 골프 전문가들이 얘기했듯이 타이거 우즈의 카드가 매우 큰 경기처럼 느껴졌다.

 

올해 마스터즈 그린자켓의 주인공은 버바 왓슨에게 돌아갔다. 2년 전 그린자켓을 입고 두 번째 그린자켓을 입은 버바 왓슨은 PGA 투어에서 내로라하는 장타자에 속한다.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파5 공략을 쉽게 하며, 타수를 줄여나가 그린자켓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오늘은 버바 왓슨의 장타의 비결에 대해서 살펴보자. 사진1은 버바왓슨의 테이크백 스윙동작이다. 이 동작에서 알 수 있는 것은 테이크백이 크게 나온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테이크백 스윙동작에서 오른팔을 미리 구부려 스윙의 아크를 작게 만드는 반면 버바 왓슨은 왼팔(왼손잡이 골퍼임으로 왼팔)을 길게 뻗어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정도의 테이크백 스윙동작도 쉽지 않다. 몸통의 회전이 잘 회전되어야 나올 수 있는 동작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사진2의 동작은 다운스윙 동작이다. 톱스윙에서 만들어진 코킹 각을 유지하면서 충분히 끌어내리는 것이 거리를 내는데 필수 요소가 된다. 이 같은 동작도 몸의 유연성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코킹의 각도를 풀지 않고 끌어내리는 회전동작을 익혀야 만들어 낼 수 있는 동작이다. 거리로는 둘째가면 서러운 장타자들의 스윙을 자세히 살펴보면 버바왓슨의 스윙과 공통점이 있다고 하겠는데, 가장 큰 공통점이 사진1과 사진2의 동작이 아닌가 한다.

 

단타의 비결을 보면 사진1과 사진2의 동작을 반대로 하는 경우가 단타의 비결이라 하겠다. 오른팔을 빨리 구부려 스윙의 아크를 줄이고, 다운스윙이 코킹각도를 유지하지 않고 빨리 풀어 내리는 동작을 하는 골퍼들이 단타에 속한다. 한두 번의 연습으로는 이 동작을 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 동작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고수일수록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써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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