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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시인 동시집 〈넓고 깊고 짠 그래서 바다〉

"바다 살리는 길은 관심 갖는 것"

교사로 퇴직한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성수 시인이 바다를 주제로 한 동시집 <넓고 깊고 짠 그래서 바다> (울산광역매일신문사 발행)를 출간했다.

 

정 시인은 이번 동시집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노출된 일본 수산물들이 원산지 표시 없이 시중에 유통되고 오염된 채 우리들의 식탁에 올라와 국민 건강이 위협받는 데 주목했다.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의 후원과 추천을 받아 펴냈다. 114편의 동시들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그린 삽화를 담아 이채롭다.

 

그는 “바다를 살리는 일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 늘 바다에 관심을 갖고 바다에 사는 생명체들을 사랑하는 것이다”며, “어린이들이 바다에 관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책머리에서 밝혔다.

 

현재 전주대 겸임교수와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시와 수필을 강의하고 있으며, 동시집 <할아버지의 발톱> , 동시곡집 <동요가 꿈꾸는 세상> , 시집 <아담의 이빨자국> , 시곡집 <인연> , 장편동화 <폐암 걸린 호랑이>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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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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