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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태원 예비후보 "송천1동에 비빔밥 거리 조성"

   

6·4지방선거에서 전주시의회 카선거구(송천1동)에 도전장을 내민 라태원 예비후보(50)는 “송천1동 솔내1길 일대에 비빔밥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라 후보는 “전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비빔밥이지만 가격, 맛, 실속, 전문거리 등 자신있게 내세울게 별로 없다”며 “비빔밥 특구, 비빔밥 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맛의 비빔밥이 넘치는 관광객과 어우러지고 비벼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광은 산업이며 기획”이라며 “송천동 비빔밥 거리에서 삼천동 막걸리 타운을 거쳐 한옥마을에서 1박 한 뒤, 중앙동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고 발효식품을 손에 들고 전주를 떠나는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 후보는 송천1동 솔내1길 일대에 비빔밥 거리가 조성되면 송천1동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솔내로(현대 4차아파트~동물원 입구) 조기 개통을 예상했다. 비빔밥 거리가 조성되면 교통량이 늘어나고 해결책으로 배후 도로인 솔내로를 최우선적으로 개통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그는 솔내로가 개통되면 송천1동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교통 정체를 해결하고 시내 접근성과 주민의 편리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구 도심(학암지구)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 후보는 비빔밥 거리 조성 이외에 △주민 자치센터 내 생활 공구 나눔방 설치 △건지산 장덕사 입구에 CCTV 설치된 자전거 주차장 설치 △아동용품, 학생교복 상설 물물 교환소 설치 △지역 나눔 아동센터에 CCTV 설치와 합리적인 지원책 연구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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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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