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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폭발' 닥공 살아났다

전북, 경남 4대1 완파 / 이동국 3경기 연속골

전북현대의 공격본능이 점차 살아나면서 전북이 경남FC를 대파하고 선두권을 유지했다. 27일 현재 전북은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승점 22점의 포항(7승 1무 2패)에 이어 K리그 클래식 2위에 올랐다.

 

전북은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경남 FC와 홈경기에서 이재성의 데뷔골과 이동국의 3경기 연속 득점 등으로 경남을 4-1로 눌렀다. 이로써 전북은 홍에서 경남을 상대로 8연승과 11경기 연속 무패(10승 1무)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전북이 압도한 경기였다. 초반부터 닥공이 살아나며 공세를 퍼붓던 전북은 전반 28분 경남 스레텐의 자책골로 우세를 점한 뒤 불과 2분여 뒤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왼발 터닝슛을 성공시켰다. 전북은 이후에도 경남의 골문을 쉬임없이 두드리며 추가점을 노렸으나 전반 42분 스레텐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전북의 후반전 2골은 모두 페털티킥에서 나왔다. 후반 26분께 ‘미친 왼발’ 이상협이 골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하자 스레텐이 옷을 잡아끌며 반칙을 범했고,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1로 앞서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동국과 교체해 들어간 카이오가 또다시 페널티킥을 얻어 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지난 12일 울산전을 시작으로 최근 열린 K리그 클래식 3경기에서 연속 승리하며, 26일에는 리그 선두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는 27일 열린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누르고 불과 하루만에 선두자리를 되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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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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