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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중국인 전통혼례"

절강성 항주 시민 8쌍 광한루원서 혼례·체험 행사

▲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 주최로 중국 절강성 항주 시민 8쌍이 지난 3일 광한루원에서 전통혼례를 치르고 있다.
중국인들이 한국 전통혼례로 사랑을 꽃 피웠다.

 

중국 절강성 항주시민 8쌍이 지난 3일 사랑의도시인 남원 광한루원에서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 주최로 한국 전통혼례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중 3쌍은 이날 부부의 연을 맺었고, 5쌍은 기혼자로 전통혼례를 체험했다.

 

남원시는 전통혼례를 통해 사랑의도시이자 문화도시인 남원을 국외에 널리 알려 브랜드 위상을 높이자는 취지로 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했다.

 

올해로 2회째다.

 

남원시와 항주시는 2011년 우호결연을 맺고 교류 양해각서 체결, 언론인단 내방, 전통 차(茶전)교류, 전통혼례 추진 등을 통해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항주시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도시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명성이 높고, 역사유적도 잘 보전되어 있는 도시다. 인구도 800만명으로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제2회 항주시민 전통혼례는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남원시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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