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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남원시 청사 불편 크다

일부 과 체육관 이전…민원인 주차 전쟁도 / 시 "용역통해 효율적 청사 활용계획 수립"

남원시가 본청사의 사무실 부족과 주차공간 협소 등의 현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월말 남원시 교육체육과는 본청 지하에서 춘향골체육관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사무실이 지하에 위치한데다 바로 옆에 직원 식당까지 자리해 근무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본청에 사무실을 확보할 수 없는 교육체육과가 본청사 밖으로 옮겨지면서, 해당 과에서 업무를 보는 시민들의 불편도 초래됐다.

 

본청사의 주차공간도 심각한 문제점이다.

 

본청의 주차공간(270대)이 협소하다 보니, 출근시간 대에 직원들의 차량을 막기위한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민원인들은 주차공간을 확보해달라고 남원시에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남원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용역기관인 서남대 산학협력단과 함께‘청사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문제점 진단,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노후화된 구 상수도사업소 청사의 신축 방안, 본청사에 시민휴식공간 조성 방안, 구 시청 부지의 시민 휴식 및 체육공간으로 활용 방안, 본청사 로비에 전시된 특산물의 효율적인 공간배치 방안, 본청사 로비에 카페 등 설치 방안, 시금고 로비 활용 방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사무실, 협소한 주차공간 때문에 시청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면서 “6월말께 마무리될 용역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청사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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