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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동진강 수질 최악… 새만금 개발 차질 우려

정부의 새만금 수질 중간평가가 임박했지만, 새만금유역 수질은 최근 5∼6년을 기준으로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4분기 기준, 새만금 유역인 만경강과 동진강 일대의 BOD(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와 T-P(총 인) 농도가 각각 지난 2009년 이후 최악의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BOD의 경우 올 1/4분기 기준, 만경강 일대가 7.6ppm, 동진강 일대가 3.3ppm으로 지난 2009년 7.9ppm과 3.8ppm를 기록한 후 가장 높았다.

 

만경강의 경우 지난 2010년 5.9ppm, 2011년 5.2ppm, 2012년 4.4ppm, 지난해 4.7ppm으로 갈수록 개선됐으나 올해 들어 또다시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진강 또한, 지난 2010년 2.8ppm, 2011년 2.7ppm, 2012년 2.3ppm, 지난해 2.3ppm 등으로 호전됐으나, 올해 들어 2009년 수준으로 다시 악화됐다.

 

새만금 수질은 정부가 지난 2011년 발표한 종합개발계획(MP)에서 오는 2015년 목표수질로 도시용지는 3등급, 농업용지는 4등급을 각각 제시했다.

 

수질 중간평가에서 목표수질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해수유통과 개발면적 축소 등 사업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자칫 사업 차질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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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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