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정연 10·무소속 3·새누리당 1명 당선
금번 6·4 지방선거 결과 김제시의회는 총 14명의 시의원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10명(비례대표 1명 포함), 무소속 3명, 새누리당(비례대표) 1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임영택 의원(라 선거구)이 4선에 성공, 최다선 의원이 됐으며, 정성주 의원(마 선거구)이 3선, 김영자·김복남 의원(가 선거구), 온주현(나 선거구)의원, 나병문 의원(마 선거구)이 재선, 김윤진(가 선거구)·서백현·백창민(나 선거구)·유진우·박두기(다 선거구)·이병철(라 선거구) 후보자가 초선 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최규성 국회의원 김제지역위원회 사무실 간사를 8년여 동안 맡았던 김영자 후보자(새정치민주연합) 및 전 김제시의회 정영환 의장 부인인 김경숙 후보자(새누리당)가 각각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됐다.
반면 3선인 김문철 의원 및 재선의 최정의·김택령 의원, 초선인 김영미 의원 등 4명의 현역 의원들은 낙선의 아픔을 맛보았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새로 구성 되는 김제시의회 의장단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의 절대 다수로 인해 의장 후보로 일단 3선의 정성주 의원을 꼽는데 이의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4선의 임영택 의원이 있지만 임 의원은 현재 의장을 맡고 있어 차기 의장을 또 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온주현 의원 등이 꼽히고 있지만 여러가지 역학 구도상 의외의 인물이 의장 후보군으로 부상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규성 국회의원의 의중 및 2년 후 총선, 4년 후 지방선거를 의식한 의장단 구성도 전망 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한 수 싸움도 예상된다.
한편 3선에 성공한 이건식 김제시장은 다수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제시의회의 심한 견제를 받을 수 밖에 없어 힘겨운 시정운영이 예상 되나 다음에 시장 출마를 할 수 없는 만큼 김제시의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 있게 시정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