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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운일암반일암' 28일 문 열어

   
▲ 여름 피서지인 운일암반일암이 개장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천혜의 기암절벽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국민관광지 운일암반일암이 오는 28일 개장한다.

 

진안군 주천면 운장산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는‘운일암반일암’은 금강의 발원지인 금남정맥의 지붕이라 불리는 1천126m의 운장산 자락에서 솟구치는 맑고 시원한 냉천수가 휘감아 흐르며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를 만들어 자연 조화의 극치를 이룬다.

 

또한 840m가 넘는 명덕봉과 명도봉 사이 약5km에 이르는 협곡으로 용쏘바위, 족두리바위,대불바위 등 집채만한 기암괴석들이 첩첩이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은 1990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받은 이래 계획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계곡 산책로까지 잘 조성돼 있으며, 밤이 되면 여름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시원하고 연인들이 많이 찾는 ‘무지개다리’는 야간조명까지 갖추고 있어 환상적인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군은 경찰서,119구조대, 교육청과 합동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하고 관광객들이 깨끗한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마무리 점검 및 정비작업을 마쳤으며, 물놀이 등의 안전사고가 잦은 곳을 대상으로 플래카드 및 구명환·구명조끼 등을 설치했다.

 

한편 주천면(면장 김정배)는 손님맞이를 위해 지난 16일 주요도로변 풀베기사업을 마쳤으며,소재지진입도로 등 꽃길 조성사업을 조기 완료하기도 했다.

 

주천면은 8월 17일 까지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입장매표, 주차, 청소 등을 맡은 주천면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도로변 불법 주차, 하천내 텐트 및 시설물(평상) 설치, 하천내 취사, 주차장내 텐트설치를 단속하고 쓰레기봉투 사용 준수 등 피서객들이 지켜줘야할 부분을 적극 계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배 면장은“명품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첫째는 안전, 둘째는 친절웃음, 셋째는 관광객의 시민의식이 어우러져야 한다.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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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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