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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문대학 전북 6곳 선정

학교당 연평균 32억 지원 대신 입학정원 감축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전북지역 6곳이 포함됐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76곳에 교당 연평균 32억원(최대 50억원)을 지원하는 대신 해당 대학은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9404명 감축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선정 결과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대학은 단일산업 분야 특성화(Ⅰ유형) 21개교, 복합산업 분야 특성화(Ⅱ유형) 45개교, 프로그램 특성화(Ⅲ유형) 4개교,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Ⅳ유형) 6개교 등이다.

 

이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Ⅰ유형에 전주비전대학과 백제예술대학이, Ⅱ유형에 원광보건대학, Ⅲ유형에 기전대학과 전북과학대학, Ⅳ유형에 군장대학 등 모두 6곳이 선정됐다.

 

전주비전대학의 경우 공학 및 보건계열 18개 학과를 특성화해 ‘전라북도 성장동력산업(자동차·기계/녹색에너지/융·복합소재) 및 실버헬스케어 핵심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주기전대학은 ‘학교기업 기반 수요자 중심의 통합교육과정을 통한 힐빙 분야 창의 전문인력양성’을 앞세워 앞으로 5년간 교육부로부터 약 10억 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전주기전대학은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현장 적합형 창의인재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원스탑 지향 말산업 복합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힐링·웰빙·사회복지 분야를 융합한 힐빙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장대학은 수요자(기업)가 원하는 우수 산업인력 양성과 산학관연계를 통한 직무분석을 통한 교육과정 개편과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장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존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 등 2018년까지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 유형을 100% 도입하게 된다.

 

군장대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대학의 열악한 환경과 사회적 교육환경의 급변하는 속에서도 대학의 질적 역량강화를 통한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작지만 강한 대학, 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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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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