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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녀 사이클, 전국대회 동반우승

지적공사 박건우·신동인 2관왕 / 삼양사팀 나아름 선수는 4관왕

   
▲ 2014 KBS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지적공사 사이클팀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전북 대표인 대한지적공사와 삼양사 사이클팀이 2014 KBS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 최강임을 다시한번 보여줬다.

 

지난22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한지적공사팀은 19개 팀이 출전한 남자일반부에서 박건우 선수와 신동인 선수가 2관왕에 오르는 등 개인 및 단체전 전 종목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12개 팀이 출전한 여자일반부에서는 나아름 선수가 4관왕, 김원경·이주희·이은희·이채경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오르는 등 삼양사팀이 다른 팀과의 경기력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사이클대회중에 가장 큰 대회로 전북팀은 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지적공사 장윤호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삼양사 김용미 감독은 “예상외로 선수들이 선전을 해줘서 월등한 성적으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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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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