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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부 김지연·권영준 '금빛 찌르기'

아시아선수권 한국 종합우승 견인

   
▲ 익산시청 펜싱부 김지연 선수(왼쪽 두번째)가 ‘2014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투혼을 발휘, 금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들과 메달을 목에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청 펜싱부 김지연(26)·권영준 선수(27)가 지난 1일~7일까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금 9, 은 5, 동 2개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미녀검객 김 선수는 이번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팔꿈치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 선수는 이라진(인천광역시중구청), 황선아(양구군청), 윤지수(동의대학교) 선수와 함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중국에게 44대 45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권 선수는 박상영(한국체대), 정진선(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선수와 함께 남자 에뻬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에서 중국을 45대4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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