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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객지' 스페인어판, 최낙원 전북대 교수 출간

   

한국의 문학작품을 스페인어로 번역해 세계에 알려온 전북대 최낙원 교수(스페인·중남미학과)가 이번에는 한국 문단의 거목인 황석영 작품을 번역·출간했다.

   

전북대는 최낙원 교수가 최근 황석영 작가의 중·단편집을 모아 스페인어로 번역한 작품인 ‘객지’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 출판사에서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교수는 “최근 한류문화의 확산으로 스페인어권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생활상과 문화를 담은 작품이 그들에게 한국의 면면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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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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