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격돌 / "아듀! 최은성" 은퇴경기 다양한 행사
국내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이동국과 이근호가 20일 오후 7시 전주성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브라질 월드컵 첫 골 주인공 이근호가 이끄는 상주상무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최근 K리그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은 지난 경남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K리그 개인통산 최다골을 160골로 늘렸다. 또 58개의 도움으로 신태용, 에닝요에 이어 K리그 3번째로 60-60 클럽 가입에 한 발짝 다가섰다.
지난 경남전과 FA컵 16강 울산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 적응을 끝낸 이상협을 비롯해 한교원과 레오나르도가 공격지원에 나선다.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형민과 겁 없는 신인 이재성은 중앙을 책임지고, 호주 국가대표 윌킨슨이 정인환과 함께 수비를 책임진다.
![]() |
||
| ▲ 전북현대 최은성 | ||
전북의 골문은 18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K리그 레전드 최은성이 전반전을 책임지며 은퇴경기를 치른다.
최강희 감독은 “주중, 주말 연속경기로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지만, 지난 FA컵 16강전을 승리하며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며 “이번 상주전은 더욱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K리그 최은성의 은퇴경기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은성 은퇴기념 입장권 제작과 하프타임 은퇴식, 전북과 대전 서포터의 합동응원 및 포퍼먼스, 최은성 관련 유니폼 및 티셔츠 착용시 E/N석 무료 입장 등을 통해 최은성의 은퇴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고려황칠에서 제공하는 제주도 여행권과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