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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폐기물업체 악취 집단 민원

진안군 부귀면 주민들이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호소하며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주민들의 민원 내용은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해 더운날에도 창문을 닫고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이고, 보관중인 폐기물서 침출수가 발생,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상수원이 오염되고 있다는 것이다.

 

군과 부귀 주민들에 따르면 K업체는 2005년 12월에 허가 받아 허용 보관량인 3만4820톤의 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는 업체이다.

 

주민들과 군청공무원,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은 지난 25일 보관중인 하수슬러지와 허용 보관량과 건설폐기물의 허용보관량을 추후 실측하고 폐기물 보관기준에 위반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의심되는 침출수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다.

 

악취문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악취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허용 기준치(15)의 약 7배에 달하는 100으로 측정돼 악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귀면 주민들은 “우리 입장에서는 폐쇄를 했으면 좋겠다”며 “폐기물 보관기준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강력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체 관계자는“주민들의 지적사항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를 한 상태이며 조사결과가 나오면 위법 여부를 확인하여 관련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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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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