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325억 규모 추경안 편성
전주시가 애초예산(1조 2174억원)보다 1151억원(9.45%) 늘어난 1조 3325억원 규모의 201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상경비나 행사·축제성 경비에 대한 예산편성을 지양했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폐기물처리, 버스재정 지원 등 당면 현안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민일자리 창출사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 안전 관리를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증액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당면 현안사업에는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 조성(11억원), 폐기물처리 민간위탁(92억원), 맑은물 공급사업(109억원), 시내버스 적자노선 및 경영개선지원(42억원),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20억원) 등 450억원이 반영됐다.
인력양성 및 서민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탄소산업 육성 지원(12억원), 신성장 산업 R&D 분야 지원(7억3000만원), 일자리창출 지원(16억원) 등이다.
또한 재난·안전분야에서는 재난관리기금(12억원), 동산육교 보수·보강공사(18억원), 노송천 자연형하천 복원(40억원), 산성천·독배천 하천환경 정비(27억원), 삼천 생태하천 복원(28억원) 등 125억원이 반영됐다.
문화·복지분야에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3억3000만원), 문화예술 활동지원(3억7000만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4억4000만원), 한옥마을 교통대책추진(5억5000만원), 천사마을 가꾸기(11억6000만원), 밥굶는사람없는 엄마의밥상(1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41억원) 등 285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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