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방명걸 〈포경은 없다〉
한국 남성들은 포경수술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전 세계 남성의 80% 이상이 포경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 포경수술을 시행하는 국가의 절대다수는 이를 종교적 통과의례로 여기는 이슬람교와 아프리카 국가라는 사실 등 포경수술에 대한 신화를 깨는 다양한 근거를 제시했다.
아울러 포경수술이 성병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는 등 포경과 관련한 많은 의학적 통념 역시 터무니없는 정보임을 규명한다.
저자인 김대식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헌법의 풍경’ 등을 쓴 김두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형이다. 방명걸은 서울대 인구의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연구센터 등을 거쳐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올리브 M&B. 200쪽. 1만3000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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