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조윤수 씨(70, 행촌수필문학회 부회장)가 제6회 목포문학상 수필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 ‘익어간다는 것’.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을 배출한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목포시가 2009년 제정했으며, 단편소설·희곡·시·수필·동화·문학평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전국 공모로 진행해왔다.
조 씨는 “‘사라짐’의 쓸쓸함이, 선물 받은 열매 하나로 생기를 되찾았다”며, “탈대로 다 타도록 끝까지 문장의 불씨를 잘 보존하련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에서 전통차연구를 해온 조윤수 씨는 2003년 <수필과 비평> 으로 등단했으며, 수필집 <바람의 커튼> <나도 샤갈처럼 미친 글을 쓰고 싶다> <명창정궤를 위하여> 를 냈다. 명창정궤를> 나도> 바람의> 수필과>
현재 수필과비평작가회의, 한국미래문학회, 전북문인협회, 영호남수필문학회. 행촌수필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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