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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 뜨거운 호응 속 폐막

특색있는 향토문화자원 돋보여 / 열린 음악회·횃불 퍼레이드 인기

▲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열린 ‘벽골제 횃불퍼레이드’에 총 1633명이 참가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벽골제(사적제111호) 및 시내권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5일 폐막했다.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 또다른 추억속으로’란 테마로 열린 금번 축제는 지평선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 인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끝없는 감동의 축제로, 풍요로운 김제만의 맛과 멋, 유서 깊은 전통문화와 역사를 마음껏 펼쳐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2015년에 다시 만날 제17회 지평선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위해 ‘NEW Again 함께 하는 대동 희망 지평선’이란 주제로 벽골제 제방과 쌍룡조형물, 잔디 광장에서 펼쳐진 대동 길놀이를 시작으로 관광객 및 시민이 하나가 돼 풍등을 날리며 더 나은 지평선축제의 내일을 다짐하고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로 도약하자는 의미로 불새의 화려한 비상과 서치조명, 불꽃놀이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금번 축제는 김제만의 특색 있는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관람객 참여 위주의 대동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쌍룡놀이’‘벼고을 입석줄다리기’‘세계인 지평선 희망 연날리기’ 등 7개분야 7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축제기간 내내 수 많은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 및 연예인들이 대거 김제로 내려와 각종 공연을 가짐으로써 수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그중에서도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이 마련한 ‘효사랑 열린음악회’는 지방공연 시 좀처럼 보기 드문 오케스트라(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SBS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서고 국악인 김영임 씨 등이 출연, 애끓는 소리로 관광객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등 최고의 무대로 꾸며졌다.

 

또한 지평선축제의 대동성과 특화성에서 이슈가 된 ‘벽골제 횃불퍼레이드’는 대동단결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총 1633명이 참가하여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장관을 이뤘다. 한편 금번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다녀간 관광객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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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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