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계획…새만금 수질개선 향상 기대
전주시가 빗물유출 제로화 시범도시에 선정되면서 새만금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전주 서곡지구에서 LID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등 13건의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곧 설계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전주 서곡지구는 최근 환경부의 빗물유출 제로화 시범도시(국비 8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동안 도시 개발에 의한 불투수층 면적의 증가와 빗물의 하수처리장 유입 등은 빗물의 토양 침투, 지하수로의 유입 등 물의 순환을 막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주 서곡지구는 지난 1995년 8월 준공된 택지개발 지역으로, 불투수층 비율이 28.11%에 이르고, 새만금유역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에 인접해 있다.
따라서 이번 빗물유출 제로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새만금유역의 수질오염 물질 중 75.5%를 차지하는 비점오염물질의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비점오염원은 도로·농지·산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빗물과 함께 불특정하게 수질오염 물질을 내보내는 배출원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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