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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모로모로 유소년축구단, 기량 점검

고창군 관내 다문화아동과 일반아동 41명으로 구성된 고창모로모로 유소년 축구단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동안 남원에서 S.J스포츠 아카데미 축구단과 그동안 열심히 땀 흘리며 다져온 기량을 점검하는 첫 친선 연습경기를 가졌다.

오는 19일에는 S.J스포츠 아카데미 축구단을 고창으로 초청해두번째 친선 연습경기를 하기로 했다.

지난 4월 창단한 고창모로모로 유소년 축구단은 전라북도 다문화 지역민통합 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다.

축구단 관계자는 “요즘의 아이들은 지나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거나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 게임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모님과의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축구는 약해진 체력을 튼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땀을 흘리므로 인해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집단훈련을 통하여 협동정신을 길러주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들어 주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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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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