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의 우승은 경북포철동초에게로 돌아갔다.
12일 오전 11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경북포철동초와 서울신용산초의 결승전에서 포철동초는 전반 13분 윤석주선수의 선취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신용산초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서울대동초와 전남순천중앙초가 올랐고, 경북포철동초와 전북전주조촌초는 페이플레이상을 받았다.
개인상으로는 경푹포철동초 윤석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우수선수상에는 노호진(서울신용산초), 득점상에는 박강일(서울신용산초), GK상에는 김도완(경북포철동초), 수비상에는 장성돈(경북포철동초) 선수가 뽑혔다.
또 최우수지도자상은 백기태 감독(포철동초)이 받았고, 심판상은 우병훈·이정원·류시홍·정장훈 심판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전국 6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날 결승전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이영국 전주시통합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본 협회 임원들과 전주시통합축구협회 임원들이 함께 대회 운영을 맡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수확을 맺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 속에 유소년선수들에게 천연잔디구장을 선뜻 내준 전주시와 각 회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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