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수산물축제, 25일 선운산도립공원서 개막 / 대하 낚시 체험, 향어·메기 등 무료 시식 행사도
제19회 고창수산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최된다. 가을에 들어선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축제가 열리는 주말에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선운산에서 화려함과 고즈넉함이 공존하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수산물을 눈과 입으로 만끽하는 일석이조의 웰빙 관광을 즐겨보자.
주요 행사는 25일 오전에 열리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개막축하 콘서트, 생활문화예술 공연, 풍천가요제, 통기타 공연이 마련되고, 체험거리로 대형 에어바운스에서 풍천장어 잡기, 다트이벤트, 생태숲 보물찾기, 대하 낚시터(유료), 관광객 어울마당이 진행되며, 먹거리체험은 바지락전, 삼각김밥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아울러 향어 및 메기 소비 촉진을 위해 무료시식 및 홍보행사가 열리며, 관광객 힐링(체성분검사, 체질분석, 금연교실), 어린이코너(소방안전체험, 레일기차, 에어바운스 등), 고창수산물 깜짝경매, 깡통열차로 생태숲을 탐방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환경을 자랑하는 고창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과 천일염, 풍천장어, 바지락, 전어, 새우, 김 등 명품수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싱싱하고 안전한 고창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박우정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고창의 바다, 청정한 갯벌, 그리고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는 명품 수산물의 진미를 즐기고, 체험하면서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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