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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전 이색 도전자들] '카누 여제' 이순자, 15년 연속 금 사냥

부녀·부자·자매·쌍둥이 형제도

▲ 카누 이순자

오는 2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다채로운 관계와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올해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사이클의 장선재(지적공사) 선수의 부친이 장윤호 지적공사 감독으로 부자가 이번 전국체전에 동행한다.

 

육상 여자일반 경기에 출전하는 김지은(개발공사)은 소속 팀인 개발공사 김우진 감독의 딸로 부녀가 감독과 선수로 나선다.

 

레슬링 여자일반부의 정은선과 정현선(완주군청)은 자매간이며 역도 남자일반부에 나란히 메달 사냥에 도전하는 박무성·무정(전북연맹) 선수는 쌍둥이 형제다.

 

아버지가 익산고 이용귀 코치인 호원대의 이창훈도 검도 종목 남자대학부에 출전하며 카누의 남자일반부 정광수(전북연맹) 선수는 부인이 여자일반부 코치 홍성남씨다.

 

또 이번 체전에서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카누 스타 이순자가 노장 투혼을 펼칠 예정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순자 선수는 올해로 15년 연속 전국체전 금메달에 도전하며 국내에는 아직까지 필적할만 한 선수가 없다고 한다.

 

전북선수단의 최고령 출전자는 50세의 나이에 사격 남자일반부로 나서는 전경배(전북일반) 선수로 스키드 단체에서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어 이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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