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밤 10시50분께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의 최종 개표 집계 결과 호세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51.64%로 나왔다. ‘더 많은 변화’를 약속하며 분전한 중도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54) 후보는 48.36%였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300만 표에 불과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재선이 확정되고 나서 “이번 대선 결과는 더 나은 정부를 만들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면서 브라질의 발전을 위한 단결을 촉구했다.
호세프의 재선 성공으로 노동자당은 지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6년간 집권하게 됐다. 브라질 사상 첫 여성대통령 호세프는 브라질 사상 연임에 성공한 세 번째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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