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의 부제는 ‘우리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 로 여성친화도시 1호 익산시에 걸맞은 소재인 에너지, 먹거리, 협동조합, 육아·예술 네 편의 극, 다큐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오는 5일 상영작은 ‘샤말아저씨, 가로등을 끄다’. 대낮에도 가로등에 불이 켜져있는 것이 안타까운 샤말아저씨가 국가의 전기의 아끼고자 가로등을 끄기 위해 집을 나서지만 예상보다 험난한 과정이 펼쳐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도사회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블랙코미디 속에서 인도사회에 대한 감독의 비판적 시선을 감지할 수 있다.
오는 12일 상영되는 ‘GMO, OMG’는 우리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유전자조작식품의 진실에 대해 다가간다.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GMO에 무감각하다. 빈곤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이티 소작농부들은 GMO 씨앗을 모아 불태워버리고 있는 현실속에서 미국인 감독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의 가족과 함께 GMO를 따라 미국 전역을 여행한다.
오는 19일은 자신들의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함께 일하는 이들의 협동조합, 일본 ‘워커즈 코프’의 이야기‘워커즈’가 상영된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 그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낸 이들의 치열하고도 유쾌한 이들의 도전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 26일은 두 아이의 엄마이며 모험을 즐기는 대담한 여자, 페넬로페의 이야기 ‘토헤즈’가 상영된다.
영화는 선착순 입장이며 아이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보육교사를 배치하여 유아 놀이방을 운영한다. 문의 070-8282-8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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