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9:3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일반기사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산학관 커플링 사업단]교육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취업률 높이고 구인난 해결

2회 연속 최우수사업단 / 학생전원 장학금 지급 / 올 취업률도 고공행진

▲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산학관 커플링 사업단이 운영하는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청년 취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예술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통합예술교육법을 개발해 취업률을 높이는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도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 중 전북대가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통합예술교육 산학관 커플링 사업단(단장 이화동·이하 사업단)’.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사업단은 국내 최초로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CAEP)을 개발해 2회 연속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률 높여= 사업단은 청년실업 및 구인·구직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사업단은 참여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미술심리치료사 자격증, 북아트 자격증과 방과 후 예술 강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도록 특별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사의 경우 대학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양 및 전공 과목에 필수 교과로 편성했다. 올해부터는 재학생들에게 대학 부설 보육교사양성센터에서 국가자격증 보육교사 3급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 첫해인 2012년도에는 90%의 취업률을 달성했고, 2013년도 또한 높은 취업률로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도 취업률 9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교육기관이 필요로 하는 음악과 미술, 무용 등 통합예술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에서는 학생들을 채용해 인건비를 절약하거나 아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예술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때문에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CAEP) 개발= 사업단이 개발한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CAEP)은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학습하게 하는 예술교수법이다. CAEP는 아이들의 집중력과 교육 참여도를 높여 잠재력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화동 단장은 “CAEP 교육프로그램을 영유아 교육기관들과 공유해 어린이들이 창조적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보육교사의 개인적 성장도 눈에 띄는 성과이며, 이는 곧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장은 “전북대가 앞으로도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예술 교육의 선두 주자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실제 현재도 CAEP를 배우기 위해서 여러 지역에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