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8:52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학·출판
일반기사

제27회 전북아동문학상에 최영환씨

동시집 〈끼리끼리〉 깊은 시심 호평

 

제27회 전북아동문학상에 동시집 <끼리끼리> 의 글쓴이 최영환씨(62)가 뽑혔다.

 

전북아동문학회(회장 이윤구)는 지난달 22일 전주시 진북동에 있는 서재균 고문 사무실에서 전북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이현)를 열고 올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영환씨는 동시와 동시조 두 부문에 걸쳐 등단했으며, 지난 2011년 12월 동시집 <끼리끼리> (아동문예사)를 발행했다. 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이 동시집에 시심이 깊은 66편의 시가 담겼으며, 최 작가가 해마다 여러 문학 단체에도 주옥같은 시를 발표한 점을 선정 이유로 삼았다.

 

동화집의 발문에서 심윤섭 아동문학가는 “밝고 고운 동시의 시들이며, 순연한 마음으로 노래하듯이 시를 써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순진무구한 동심의 경지를 책으로 묶어냈다”고 호평했다.

 

최 작가는 동시집 발간사에서 “마음 속 꿈 조각들로 무지개 꽃을 피우길 바라며, 이 동시들이 어린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모닥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영환 작가는 부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명예퇴직했다. 현재는 시조 문학단체인 향촌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10여개 아동문학단체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북아동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전북대 영빈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