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밀착·금융 공백 해소 / 올 6월말 결산기준 흑자 전환
군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삼호저축은행(대표이사 이규완)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10일 본점을 군산에서 전주(경원동 시청 옆)로 이전한다.
삼호저축은행은 지역 금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전주지점을 군산으로 이전, 금융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삼호저축은행은 지난 3월 예스저축은행을 인수해 은행명을 삼호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삼호저축은행은 (유)삼호산업(덕송학원 이사장 이병주)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2014년 6월 기준 지점 6개(군산·전주·서울·제주·목포·광주), 임직원 60명, 총자산 1557억원, BIS자본비율 15.87%인 중형 저축은행이다.
삼호산업은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예금보험공사 관리 하에서 4년간 35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옛 예스저축은행을 인수, 은행명을 삼호저축은행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경영을 일신해 3년 연속 적자에서 탈피, 올해 6월말 결산기준 흑자(4억5000만원)로 전환시켰다.
삼호저축은행 이규완 대표는 “본점을 전주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저축은행의 설립취지에 맞게 지역 사회와 밀착, 금융 소외 계층인 서민 및 중소기업의 금융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저축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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