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식사 자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23일 전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심 군수를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심 군수는 지난해 7월부터 선거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지역 유권자들이 참석한 식사자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심 군수를 지난주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조사 내용, 진정인 조사, 심 군수의 통화내용 등을 토대로 일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심 군수는 모임 자리의 식대는 계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심 군수 수사 내용과 제보 내용 등을 정밀 검토한 후 이번주 중에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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