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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악취' 은행나무 없앤다

암→수나무로 교체

전주시가 길거리 은행나무 열매의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하는 방안이다.

 

시는 우선 공구거리(대동로 대신증권∼도토리골 네거리 입구)의 은행나무 암나무 38그루를 수나무로 교체하기로 했다. 기존의 암나무는 보행자가 드문 문학대공원의 녹지공간에 옮겨 심어 특색있는 도심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은행나무는 대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병충해에 강해 도심 곳곳에 식재돼 있다.

 

현재 전주시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1만2000여 그루로 전체 가로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길거리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는 차량과 행인들의 발에 밟혀 잔재물로 인한 악취가 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권혁신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장은 “매년 은행나무 암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지기 전 인력과 차량을 동원해서 미리 채취,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지급해왔다”면서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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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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