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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금고 농협은행 확정 2금고 전북은행…2016년 말까지 업무 취급

지역 금융가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완주군 금고에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완주군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2일 금고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일반회계를 관리할 1금고로 농협은행, 특별회계와 기금 등을 운영할 2금고로 전북은행을 각각 확정했다.

 

완주군 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 협력기금 금리 등 19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8.03점을 얻어 94.20점에 그친 전북은행을 따돌리고 1금고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이로써 지난 2012년 전북은행에 내주었던 완주군 금고를 재탈환했으며 지난달 전북은행에 빼앗겼던 정읍시 금고에 대한 설욕을 했다.

 

농협은행은 560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 금고를, 전북은행은 390여억원 규모의 특별회계 및 기금 금고 업무를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취급하게 된다.

 

완주군은 지난달 27일 군 금고 지정 제안서를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으로 접수받아 군의원과 교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금융관련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사 평가를 거쳐 이같이 군 금고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군 금고 지정결과를 공고하고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에 통보한 후 약정 체결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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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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