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19:30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경찰
일반기사

"스마트한 전북경찰 만들기 최선" 홍성삼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 취임

▲ 제27대 전북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이 4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홍성삼 청장(왼쪽에서 3번째)이 대강당으로 들어서고 있다.추성수기자chss78@

홍성삼(51·치안감)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홍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2002년에 경비교통과장을 지내고 전북을 떠난 지 1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면서 “전북에 도착하니 밤을 새가며 2002월드컵 행사를 치르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홍 청장은 “전북경찰은 올해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치안만족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등 도민들의 안전과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기능별 정책과제 일부 지표에 있어서는 하위권의 성적을 거둬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도민들의 만족을 위해 전북의 치안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 4대 사회악 척결 및 법질서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마트(SMART) 경찰’을 전북경찰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홍 청장은 “스마트 경찰은 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경찰, 도민들이 갖고 있는 애로와 문제해결을 위해 내 일처럼 책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미래지향적 경찰을 말한다”며 “정보화 사회의 변화에 걸맞은 선진화된 스마트한 전북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범죄발생에 대비한 현장인력 보강과 교육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범인들의 범죄유혹을 줄이고 범죄의욕을 꺾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를 잘 활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범죄 예방을 위한 인력보강 및 교육, 환경개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 출신인 홍 청장은 공주사대부고와 경찰대학교(3기)를 졸업하고, 1987년 경위로 임관했다. 그는 전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총경), 충남경찰청 공주서장, 경찰청 교육과장, 서울경찰청 교통관리과장·마포서장·생활안전과장, 대전경찰청 차장(경무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대학 교수부장,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원 mkjw96@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