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23:10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JB우리캐피탈 '제2도약' 선언

영업 채널 다양화 등 강한 조직 구축 성장 계획

JB금융지주(회장 김한)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이 최근 신임 이동훈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이동훈 신임 대표이사은 ‘내실 있는 성장’과 ‘강한 조직’을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안정적인 자동차자산 위주로 성장을 해왔으나 이제는 시장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중고 승용, PL, 기업금융, 수입차 리스, 신차 상용, 렌터카 상품 등의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영업채널을 다양화하고 다이렉트 마케팅도 활성화하는 한편 리스크 역시 분석 및 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강한 조직 구축을 위해 내부적으로 다방면의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외부적으로는 역량향상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 직원들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할 수 있는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회사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신차 할부와 론, 리스 등 자동차금융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JB우리캐피탈은 2011년 9월 전북은행에 인수된 이후 2013년 11월 JB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 JB우리캐피탈은 JB금융지주 편입 이후 영업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며 지난 7월 2700억원의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 레버리지(차입 등 타인 자본을 유치한 뒤 이를 재투자해 적은 자본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것)가 큰 폭으로 개선됐고 자산 증가와 신용등급 상향 등으로 JB금융지주 편입이전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JB우리캐피탈은 2011년 말 1조4000억원에서 2013년 말 3조7000억원, 2014년 3분기에는 4조7701억원으로 자산규모가 크게 늘었고 지난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285억원, 당기순익은 214억원을 기록하며 올 연말 자산규모 5조원, 당기순이익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신용등급도 지난 7월 A+에서 AA-으로 상향조정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규 kangh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