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 시상식 19일
제26회 전북문학상에 시 이목윤, 수필 김여화, 평론 전정구, 신인상 신이봉 작가가 선정됐다.
전북문인협회(회장 정군수)는 지난 5일 오하근 평론가, 김학 수필가, 허호석 아동문학가, 소재호·조미애 시인 등을 심사위원으로 4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창작지원금 200만 원을 받는다.
전북문학상은 지난 1989년에 시작해 매년 높은 문학 창작력과 사려 깊은 화합정신으로 전북문단의 발전에 공이 있는 문인에게 주는 상이다. 선정 기준은 생산된 작품이 문학성을 지니는 한편 문인으로서 품위를 갖춘 작가여야 한다. 특히 등단 이후 15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 신인상 수상자인 신이봉 시인은 <전북문단> 74호에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씨앗> 과 수필집 <내가 밟았던 땅> 등 5권의 책을 펴낸 활동을 인정받았다. 내가> 씨앗> 전북문단>
전북문학상은 올해 수상자 3명을 합해 모두 67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정군수 회장은 “창작에 더욱 정진하도록 격려하며, 한국문학의 찬란한 지평을 열어가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 전북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 전주시 완산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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