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형사과 신설 등 직제 개편
내년부터 전북지방경찰청에 ‘경무관 부장제’가 도입되고, 형사과가 신설되는 등 직제가 확대·개편된다.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 소요 정원 정부안이 확정되면서 전북경찰청에 ‘경무관 부장제’가 도입돼 정원에 반영된다.
경무관 부장제는 지방청 차장(경무관)의 업무를 나눠 경무관 부장 2명(경기·부산은 3명)을 두는 제도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북경찰청의 경무관 정원은 1, 2부장과 전주 완산경찰서장 등 모두 3명이 된다.
또 전국 12개 지방경찰청 형사과 신설안 확정으로, 전북경찰청에도 형사과가 신설돼 수사과와 분리·운영된다. 형사과 신설로 전북경찰청에는 총경급 한 자리가 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수사과 직제에 포함됐던 강력계, 마약수사대, 과학수사대, 광역수사대가 형사과로 분리되며, 기존의 수사1계, 수사2계, 사이버수사대, 이의조사팀과 신설되는 지능범죄수사대는 수사과 직제에 포함된다.
지능범죄수사대는 수사2계 외근 2개 팀과 광역수사대 지능팀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일선 경찰서의 경우에는 우선 기존대로 수사과 직제로 계속 운영된다. 수사과와 형사과로 운영되고 있는 경찰서는 전주 완산경찰서와 익산경찰서 2곳이다.
이와 함께 전주 완산·덕진경찰서, 익산경찰서, 군산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도 직제가 개편된다.
기존 여성청소년과 직제였던 여성보호계, 아동청소년계, 성폭력수사팀이 여성청소년계와 여청수사팀으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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